나른한 봄날
답답한 사무실에서
웬 종일 모니터와 눈 씨름하며
무거워진 어깨가 버거워진다.
해야 할 일은 많고
손에 잡히진 않고~^^ㅋㅎ
점심을 하러
잠시 외곽으로 나오니
일렁이는 봄바람에
꽃들은 춤을 추고
따사로운 봄 햇살이
꽃들에 골고루 나눠주고 있다.
역시 봄 꽃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.
꽃샘 추위 멀리 보내고
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오나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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